작성자 : 김성현(달램 COO/Co-founder)
누구나 한 번쯤은 입사해보고 싶다는 실리콘밸리 대표 회사 facebook,
그 꿈의 직장에서 무려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고 있던 David Ebersman
어느 날 그는 미국에서 매년 약 5000만 명이(거의 우리나라 인구수만큼!!) 정신 질환을 겪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에 눈길이 쏠렸다.
이 같은 문제가 단순 치료라는 허들보다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였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을 이용하여 더욱 스마트하고 효과적이고 개인화된 솔루션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노라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꿈의 직장에서의 꿈의 자리를 내려놓고 Lyra Health를 창업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Lyra Health는 2022년 1월 19일 기준으로 시리즈 F를 유치 완료하여 현재까지 한화로 약 1조 원가량 투자유치를 마무리하였다.
아울러 최근 이런 투자 자본을 바탕으로 ICAS World라는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프로그램 제공사를 인수하는 데 성공하여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 그렇담 Lyra Health를 포함한 기업복지, 직원 웰니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기업 복지 시장 속에서 임직원들의 웰니스에 대한 산업이 급부상하고 폭발적인 성장과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결국 임직원들의 건강 문제는 회사의 생산성과 비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Lyra Health의 자료에 따르면 정신 건강으로 인해 발생되는 영향으로 결근이 5배 증가하고 정신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을 5배 높이고 전체 의료 비용의 4배 증가하고 퇴직과 해고가 2배 증가한다고 한다.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그들의 웰니스에 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Lyra Health 같은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약에 지불되는 비용을 20%, 정신 건강과 관련된 시설들에 사용되는 비용을 54%, 정신과 전문의에게 사용되는 비용을 81%가량 절감시키는 효과를 만들고 있다.
더 나아가 기업에게 중요한 효과인 임직원들의 생산성이 70%가량 증가되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이직률 또한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2) Lyra Health 무엇을 제공하고 있나?
Lyra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으로, 임직원과 그들의 배우자와 부양가족들과 멘탈 그리고 감정적 건강 케어를 효과적으로 편하게 개인화된 방법으로 연결을 제공한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임직원들이 겪고 있는 개인적/업무적 스트레스, 불안, 우울, 관계 문제, 수면장애, 일반적인 이슈 등을 케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yra Health 플랜을 조직에 도입하게 되면 그 조직 소속 임직원 누구든 가능하고 그들의 부양가족 또한 제공 가능하다.
(3) Lyra가 집중하고 있는 단기간 케어란 무엇인가?
Lyra는 단기간 증거 기반 케어 방식을 사용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들의 자체 연구와 리서치에 따르면 행동 건강 문제 즉, 불안 또는 우울 같은 이슈들은 단기간 케어(8~13번 섹션)를 통해서 충분히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단기간 케어의 목표는 몇 주에서 최대 몇 달 동안 테라피스트들과 함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킬 새로운 역량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4) 어떤 방식으로 제공되는가?
테라피 같은 경우는 직접 사무실을 찾아가는 방식 또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어떤 곳에서든지 비대면 화상 서비스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코칭 프로그램은 화상 또는 전화통화를 통한 진행을 고를 수 있다. 또한 디지털화된 앱이 제공된다. 어떤 걸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Lyra 케어팀이 24/7 전화 또는 채팅을 통해서 돕도록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5) Lyra를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온라인 평가 시스템을 완료하는데 평균 5분 정도 걸리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필요한 최고의 테라피스트, 코치, 혼자서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연결해준다.
(6) 내가 Lyra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상사가 알 수 있는가?
정신과 진료 또는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기록에 대한 부담감은 임직원들에게 있을 수 밖에 없다. 혹시나 상담 내용들이 리더십이나 상사들에게 들어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걱정도 HIPAA laws(건강보험 이동성과 결과보고 책무 활동) 법과 Lyra의 고객 데이터 보안 정책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HIPAA laws는 미국 연방법으로. 의료 정보의 흐름을 현대화하고 개인 식별 정보를 유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규정을 뜻함.
글을 마치며,
해외에서는 산업 카테고리를 분류할 때 웰니스와 기업복지 산업 카테고리가 갖춰있다. 그만큼 시장성과 그 카테고리에 속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들의 성장이 이미 진행되고 있고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국내는 아직 헬스케어 카테고리에서 멈춘 상황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웰니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웰니스 영역은 국내에서도 폭발적 성장을 할 것이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웰니스라는 키워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해외에서 웰니스 범주에 속해있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점점 웰니스라는 키워드로 리브랜딩을 하며 웰니스 카테고리 회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임직원 웰니스에 기업이 투자하는 것은 점점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인재 채용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으며 사무실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고 이제 사람들은 연봉보다 자신의 행복과 건강한 삶이 보장되고 그것을 위해 케어하는 회사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제 임직원들을 위한 웰니스는 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의 영역으로 쉬프팅 하고 있다.
달램은 2019년부터 임직원들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국내 웰니스 카테고리에서 선구자 및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달램은 해외 연구, 리서치 그리고 해외 웰니스 기업들의 다양한 성장세들과 결과들을 바탕으로 국내화 시킨 임직원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업들에 적용하고 제공함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임직원 웰니스 프로그램 도입의 중요 및 필요성을 알리고 효과를 증명해가고 있다.
지친 당신의 회사를 달래다, 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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